▲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 `도약하는 밀양, 하나로 뭉치자`란 슬로건의 제42회 밀양 시민 체육대회를 관내 16곳 읍ㆍ면ㆍ동 선수와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제공 = 밀양시)

◆`도약하는 밀양, 하나로 뭉치자` 시민 체육대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4일 `도약하는 밀양, 하나로 뭉치자`란 슬로건의 제42회 밀양 시민 체육대회를 관내 16곳 읍ㆍ면ㆍ동 선수와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화합의 장인인 이번 대회는 2015년도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것으로 족구와 한궁, 스피드게임, 승부차기,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를 펼쳤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밀양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미래비전 퍼포먼스`와 낙하산 나르기 이벤트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해져 시민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오정태와 장은주, 정수라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

이날 대회에서 1위는 초동면이 2위 하남읍, 3위는 산내면이 응원상에 삼문동이 화합상은 단장면, 질서상은 상남면이 차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제 훈련 실시

밀양시는 대형재난 발생상황에 대비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7년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일제히 벌이는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와 풍수해, 지진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재난유형별 기관의 임무와 역할, 사고수습 공조체계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31일 고속철도대형사고(밀양역 화재와 KTX 탈선) 수습 실제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한다.

11월1일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화재 수습 토론훈련을 한다.

또 국민 체감형 훈련으로 밀양소방서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10개 부서와 관계기관 9개, 민간 3개 단체와 함께 1차 토론훈련과 사전 예행연습을 등을 통해 안전한국훈련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