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청량초등학교에서 제1회 초등학생 독서토론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울산강남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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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지난 14일 청량초등학교에서 제1회 초등학생 독서토론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14개교 126명 4∼6학년 학생이 참가해 18학급이하 그룹 7개교, 18학급이상 7개교 중 각 2팀씩 선발(동평초, 문수초, 격동초, 백합초)해 2회차에 걸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을 치렀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독후 활동인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는 생각하는 책읽기 습관을 기르고, 사고와 관점을 다양하게 가질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의 권역별독서토론회(48개교), 9월의 독서토론대회 예선(18개교) 등을 통해 제1회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선정도서로는 `로봇 친구 앤디`(박현경 저, 2016, 별숲) 이란 책으로 `과학이 발전되면 인간과 똑같은 정도의 지능을 지닌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이번 제1회 강남교육지원청 초등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책을 읽으며 얻은 지식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독서토론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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