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와 한국제작 대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는 18~21일 `2차 팸투어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도우 그리피스(공각기동대, 본 레거시 등), 패트릭 미그나노(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토드 크리스텐슨(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머니볼 등), 라비 두베(아웃사이더, 캡틴 필립스, 본 레거시 등) 등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 4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블랙팬서, 센스8, 배트맨 대 슈퍼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 참여했던 미스터로맨스의 강윤태 프로듀서와 황선권 프로듀서가 동참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 기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주요 로케이션 31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실질적인 영화촬영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팸투어 마지막 일정인 21일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촬영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 및 프로젝트 진행 사례 설명과 영화진흥위원회 인센티브제도 등 지원사업 안내, 한국제작대행사 소개 및 프로젝트 진행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 세계에 개봉되는 영화를 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할리우드 영화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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