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한예방의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 건강 100세 시대`를 향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예방의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학계ㆍ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관련분야 국내 학회 등이 다양한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대한예방의학회 70년 영상과 비전선포에 이어 `치료에서 질병예방으로, 건강증진 전략의 대전환` 부산선언과 학회와 중앙정부ㆍ지방의 역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어 사흘간에 걸쳐 ▲신공중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자치단체의 과제와 역할 ▲소지역 주민밀착형 건강관리체계 구축과 기능강화 ▲지방의료원의 역할 ▲새 정부 공공보건의료정책과 국립대병원 역할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부산시와 대한예방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국민 건강권 회복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건강정책을 위한 지방의 역할 강화와 관련분야 정부 예산의 지방 이양을 통한 `예방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