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옥)은 오는 25일까지 영어 동아리활동 지도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월·수·금요일 야간에 3시간씩 5일간 15시간에 걸쳐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심지어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의심하는 사례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진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장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영어 독서 동아리 지도 ▲드라마 활용 영어동아리 ▲영어 토론 동아리 지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타 시·도의 좋은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과 업무 및 진로지도 등으로 시간을 할애하기 힘든 중등영어교사들의 형편을 고려해 외국어교육원이 올해 새로 개발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5일의 단기간에 걸쳐 한 주제를 선택하여 집중 연수를 받고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서 현장교원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