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사절단 13명이 울산을 방문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사절단은 교육행정 및 학생교류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울산을 방문해 교육교류 차원에서 방문했다.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사절단은 니가타시 교육위원회 타카이 카즈오 교육차장을 단장으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울산 교육대표단의 니가타 방문교류의 답방차원으로 이루어졌다.
시교육청과 니가타시교육위원회는 지난 2005년 12월 26일 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학생교류, 교육행정교류 등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 방문 기간 중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 사절단은 무룡초등학교에서 전통 춤 공연, 민화액자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체험, 학교급식체험을 통해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실시한다.
또 울산애니원고등학교에서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제작·실습 체험을 한다.
특히 한국 가정 홈스테이, 공동 옹기만들기, 울산과학관 관람 등 울산과 니가타 학생들의 친교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임규주 과장은 “일본 니가타시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외국어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시민’으로서 자질 함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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