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채익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 갑)이 16일 국회 산자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공석으로 인한 부처 업무 공백 상황과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업계 우려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다.

이 의원은 질의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 5개월이 지났고 중소기업청이 부처로 승격되었다. 그만큼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석에 따른 각종 정책이 표류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외적 위상 추락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 승격 이후 증액한 예산 현황을 질의했으며, 최수규 차관은 증액 예산이 400억이라고 답변했다.

이채익 의원은 "무늬만 부처 승격이지 중소기업청과 다를 바가 없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예산 증액과 장관 인선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차관께서도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