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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중단된 임단협부터 재개
차기 집행부 구성 완료후 사측 공문 정식 발송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10/16 [19:47]

 현대자동차 노조가 차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로 중단된 올해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오는 20일 하부영 신임 지부장 이ㆍ취임식과 임시대의원대회를 잇따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강성 노선의 하 지부장은 지난달 말 4자 구도로 진행된 선거에서 당선, 같은 노선의 박유기 전임 지부장에 이어 2년간 현대차 노조를 이끌게 됐다.


노조는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상무집행위원회 인선을 확정하는 등 노조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노조는 취임식 직후 회사 측에 임단협 교섭 재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정식 발송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일 교섭 재개 공문을 발송하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교섭위원들을 교체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오는 24일께 임단협 교섭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앞서 지난 8월 말 지부장 선거를 이유로 임단협 교섭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3차례에 걸쳐 정기호봉+별도호봉 승급(평균 4만2879원 인상), 성과급 250%+140만원 지급, 단체개인연금 5000원 인상, 복지포인트 10만점 지급을 골자로 한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그러나 노조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없는 제시안이라며 8차례 부분파업을 벌여 차량 총 3만8000대(시가 8cjs억원) 규모의 생산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5만4883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주간연속2교대제 8+8시간 완성, 해고자 원직복직,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 체결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사회공헌기금 확대와 사회공헌위원회 구성, 단체상해보험 보장 확대, 퇴직자 복지센터 건립, 일반직 숙련승진제 개선 등도 요구중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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