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 NEIS 급여 매뉴얼' 개발해 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년 초 울산교육정책 연구과제를 선정, 개발하고 있으며 2017 울산교육정책 연구과제인 공무원 NEIS 급여 메뉴얼을 개발을 조기 완료 했다.

올해 개발한 '공무원 NEIS 급여 매뉴얼'은 급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급여업무를 체계화해 직접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

매뉴얼에는 공무원 급여체계에 대한 이해, 핵심 용어 정리, 급여시스템의 기초편과 심화편 제공, 감사 지적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구체적으로 수록해 급여 업무 담당자들의 고충을 획기적으로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뉴얼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업무 정보나눔터’에도 탑재해 각종 서식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직원의 주요 질의 사항이나 계약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감으로써 학교나 직속기관의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NEIS 급여 매뉴얼은 종합적 급여 매뉴얼로 시교육청 교직원이 직접 개발·제작하여 전 학교와 직속기관에 배부함으로써 교직원 행정업무경감, 급여업무의 정확한 시행, 울산교육가족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학교계약실무 매뉴얼’을 개발·보급해 수학여행, 교복 선정, 방과후학교 등 학교계약실무를 지원해 크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행정자치부 선정 ‘우수 매뉴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