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일 국립무용단의 `묵향`, 24일 25일 이틀간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울산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 중 하나로 지역시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 복지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11월 3일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묵향`은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 한국 전통춤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춤과 의상, 무대미술, 영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호평 받은 화제작이다.
이어 24일, 25일 이틀간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시사풍자 코미디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배우 박철민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묵향` V석 2만 원, R석 1만 5천원, S석 1만 원,`늘근도둑 이야기`는 전석 2만 원이다.
특히, 전체 객석의 30%이상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부호 관장은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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