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복초등학교(교장 박영의)는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우리 가족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40여개 가정을 추첨으로 선발해 텃밭을 분양했고, 텃밭운영 희망학급과 4H 청소년단체에 텃밭을 배정해 `우리가족 행복텃밭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월에는 남구청의 텃밭정비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한 달 간의 공사 끝에 재배하기 좋은 터전으로 새롭게 정비되어 가족들과 한층 더 행복한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족 행복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함께 일하는 기쁨을 느끼며 더 행복한 가정이 되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영의 교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지게 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이바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보호에 대한 생각을 함양하게 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