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남미와 유럽의 강호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9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A매치 데이에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의 강호로 남미 지역예선에서 4위에 올라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한국과의 상대전적은 5전 2승2무1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세르비아는 FIFA 랭킹 38위다. 유럽 지역예선 D조에서 당당히 1위로에 오르면 러시아행을 결정했다.
한국과는 두 차례 붙어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콜롬비아전은 11월10일, 세르비아전은 같은 달 14일에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달 30일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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