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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우승` 지은희, `타이완 챔피언십` 통산 3승
2위 리디아 고에 6타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편집부   기사입력  2017/10/22 [19:23]

 

▲ 지은희가 대회 기간 동안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은희(31ㆍ한화)가 대회 기간 동안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은희는 22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앤 컨트리클럽(파72ㆍ642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ㆍ11언더파 277타)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이후 8년 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지은희는 그간의 설움을 씻어내듯 압도적인 우승을 만들어냈다.


첫날 악천후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선두에 올랐던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3라운드에서는 2위 그룹에 더 달아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지은희의 뜨거운 샷감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추격하는 선수들도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타수 차가 워낙 컸다.


결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 2009년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2008년 `웨그먼스 LPGA`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지은희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15승째를 합작해 지난 2015년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남은 4개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281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디아 고도 마지막 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힘을 냈지만 지은희와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단독 2위에 만족했다. 신지은(25ㆍ한화)이 5언더파 공동 9위를 하며 톱10에 들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은 1타를 줄이며 5오버파가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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