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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고향 울산서 훈민정음 원리 제대로 가르쳐야"
강길부 의원, 울산 교육청 국정감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10/24 [19:23]
▲ 강길부 국회의원    

강길부 국회의원(바른정당, 울산 울주)이 24일 오전 부산대학교, 오후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류혜숙 울산 부교육감에게 지난 한글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글은 인류의 뛰어난 발명품이고 값진 보물`이라고 했던 말을 상기시키면서, 한글이 해외에서 오히려 더 진가를 인정받는 사례를 언급했다.


강 의원은 "울산에서 한글문화예술제가, 경주에서 세계문화엑스포, 세계 한글작가대회 등을 통해 한글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다"고 지적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훈민정음 제자원리에 대한 세부 내용이 추가되므로 학교현장에서 쉬운 교육방법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외솔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부터 훈민정음 제자원리에 대해 교사들의 깊이 있는 연구와 쉬운 교육방법 창안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청에서 프로그램이나 예산지원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초등학교에서 수영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수상안전교육과 생존수영을 가르쳐야 하지만 전국적으로 수영장을 갖춘 곳은 1.3%인 76곳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울산에는 2000년에 개장한 범서초등하교 실내수영장이 있어 주변 학교의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현재 매년 73∼76학급 1천700여명의 학생들이 수영교육을 받고 있는데, 시설이 협소하고 오래 되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시설 개보수에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고, 강사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울산 교육청 관내 학교안전사고 증가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강의원은 "매년 학교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울산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유형별, 발생시간별 통계에 근거한 세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고, 부족한 체육공간 및 장비, 교사 등 교육여건 개선도 함께 이루어지도록 교육청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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