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정협ㆍ이명주, 신태용호 첫 승선
다음달 10일 콜롬비아ㆍ14일 세르비아 두 차례 평가전
K리그 통산 200골 대기록 달성한 이동국 제외
 
편집부   기사입력  2017/10/30 [18:50]

 신태용호가 무딘 공격라인에 변화를 줬다. 다음달 국내 평가전에서 이정협(부산아이파크), 이근호(강원FC)를 시험한다. 이정협은 신 감독 체제에서 첫 발탁이다.


신태용 감독은 30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10일 콜롬비아(수원), 11월14일 세르비아(울산)와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설 23명을 발표했다.


신태용 체제에서 이정협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황태자로 불린 이정협은 올해 3월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 중국과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종예선 마지막 9ㆍ10차전을 앞두곤 신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아이파크 소속인 이정협은 시즌 9골로 득점부문 6위다.


파트너는 이근호다. 골 결정력과 공격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 감독이 새로운 시험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 이명주(FC서울)도 신 감독 체제에서 처음 합류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달 유럽 원정에서 러시아에 2-4, 모로코에 1-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K리그를 배려해 순수 해외파들로만 선수단을 꾸려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 감독의 예고처럼 국내파와 해외파를 고루 선발했다. 10월 유럽 원정에 동행했던 선수 가운데 무려 13명이 바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비롯해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 권창훈(디종)은 선발됐다.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9일 K리그 클래식에서 통산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전북현대)도 선발되지 않았다.


불안한 수비라인에선 새 얼굴 정승현(사간 도스)이 눈에 띈다. 신 감독과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함께 다녀왔다. 성인대표는 처음이다.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유럽파들이 합류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손발을 맞출 기회는 올해 이번이 마지막이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유럽 구단들이 소속 선수의 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2연전은 신태용호 출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이다.

 

7월 부임 후 최종예선 포함 4경기에서 2무2패(3득점 7실점)에 그치고 있어 신 감독 입장에선 승리가 절실하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3위로 남미 지역예선 4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세르비아는 유럽 지역예선 D조 1위로 러시아에 직행했다. FIFA 랭킹 38위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0/30 [18:5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