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공공기관(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중소기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 신청을 내년 2월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지원 사업은 재난ㆍ안전사고에 취약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컨설팅 및 현장위험 요소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과 최대 800만원(자부담 30% 제외)의 작업장 위해요소 제거 비용을 지원 중이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의 인정심사에서 `인정` 시 사업주에게는 제조업에 한하여 산재 보험료 요율을 3년 동안 20% 인하 하며, 정부 안전보건 감독을 일부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정부 포상(표창)의 우선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ACE&E(정밀화학), 대명사(금형제작), 와이드윙스(전기조명장치 제조), 대명산업(자동차부품 제조업), 세창 아이앤디(자동차부품 제조업), 진흥공업(자동차부품 제조업) 등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본 사업은 작업장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로자에 대한 위해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업장의 위해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인정심사를 통과하여 산재 보험료 요율을 낮추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기업이면 내년 2월 28일까지 컨설팅 및 위해요소 제거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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