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교장과 단설유치원장을 대상으로 경영 전문 위원, 교수, 타 시도 학교장 등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 역량강화 연수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1권역 ‘삶속의 인문학’을 시작으로 24일 2권역, 31일 3권역 선진학교 경영의 실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창의적인 학교경영 방안 등 다양한 주제·토론으로 학교경영, 교육활동, 학교장 마인드 제고, 현안문제에 대한 리더십 함양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가 초빙 연수는 관내 초등 61교 교장과 단설유치원장 3명 등 64명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참여형 연수로 진행했다.

한편, 학교 현장이 공감하는 전문 연수 지원으로 학교장의 경영역량 제고, 관리자로서 울산교육의 미래 비전 제시, 교육정책의 현장 착근을 위한 실천의지 배양에 그 목적이 있다.

연수회에 참석한 A교장은 “학교관리자로서의 넓은 시각과 통찰력으로 경영에 임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 조성,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교직원 관리 능력을 함양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리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학교경영자로서의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임함으로서 국정과제 및 각종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울산교육정책에 부응하는 학교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