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화초등학교(교장 전병택)는 어린이보호구역내에 옐로카펫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화초 녹색어머니회 회원 10여명과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옐로 카펫을 직접 설치하고 미끄러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이화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노면이 경사지고 미끄러워 등하교시 학생들이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미끄럼방지 패드 부착이 필요했다.
또 통행하는 차량들이 횡단보도 근처에서 서행할 수 있는 시각적 주의, 경고 효과를 줄 필요성이 있어 북구청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옐로카펫 사업신청을 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직접설치작업을 완료했다.
전병택 교장은 “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 도로 노면에 옐로 카펫을 설치하여 교통사고와 미끄럼사고의 위험성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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