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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서 대거 입상
17개 시·도 예선 거쳐 선발
이중언어로 다양한 주제 발표
온산초 이정연 교육부장관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17:06]

  울산시교육청은 '제5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금상과 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경기도 과천 미래에셋대우 러닝센터에서 교육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시·도교육청 대표 50명(초등부 30명, 중등부 20명)이 참가해 이중언어(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교육청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등부 2명과 중등부 1명의 학생이 대표로 참가했고, 초등부에서는 다문화예비학교인 온산초 이정연 학생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교육부장관상(금상)을, 삼일초 주알료나 학생이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교육부장관상(은상)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서는 온산고등학교 이송미 학생이 한국어와 중국어 발표를 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금상을 차지한 온산초 이정연 학생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의 꿈’을 주제로 “검사가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인권을 존중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법이 국민들 편에서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문화학생들이 부모님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혀 양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부모님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하여 다문화학생 스스로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조기에 발굴하여 꿈을 키워 나감으로써 앞으로의 삶에 든든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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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31 [17:0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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