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교육에 100% 도전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본청 직원 중 심폐소생술교육 미 이수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많은 공공기관과 단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울산중부소방서의 김미잠 소방위가 진행했다.

교육은 심폐 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실습, 상황별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실시되는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울산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육청 직원으로서 각종 학생 행사 등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당황하지 않고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에서는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해 전 초·중·고등학교에 심폐마네킹 애니를 100% 보급했다.

또 지난해 초등학교에 교육용 제세동기 100% 보급 완료와 11월 중·고등학교에 교육용 제세동기를 보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구조, 수행 방법 습득을 통해 응급상황 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응급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직원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시교육청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학교 직원 모두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하여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