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초등학교(학교장 이진수)는 2일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사랑을 나누는 행복 바자회’를 열었다.
행복 바자회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나 직접 제작한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학부모회 특색사업의 하나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이다.
바자회 행사 후 학부모와 교사들은 판매금액의 전액을 학생들은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해 학년말에 학교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기부 우수학교로 지정돼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자신들이 배운 핸드드립 기술로 커피를 즉석에서 내려 판매하며 더욱 훈훈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김미숙 학부모회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어 활동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 활동으로 학생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