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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자연감성 함양을 위해 자연생태학습 교육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7:21]

 

▲   울산 양지초등학교 이경숙 교장

짧은 역사를 가진 학교이지만 개교 13년 만에 학교평가에서 학교경영부문 우수학교로 수상한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지초등학교.

 

2016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우수학교 수상하는 등 학력향상과 체육활성화에 매진하는 이경숙 교장은 지난 2015년도 9월 1일 부임해 그 양지초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양지초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이경숙 교장을 만나 학교 운영 전반에 들어봤다.

 

▲양지초만의 특색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양지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술을 향유하며 스포츠를 즐기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러한 삶을 돕기 위해 본교에서는 자연감성 함양을 위해 자연생태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기부인 양지뜰 체험수업과 양지뜰 사진 콘테스트는 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공동체가 잘 어우러지고 있어 그 어느 학교보다 자랑거리다.

 

또한 예술감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아침등교시간마다 울산 12덕목 관련 인성동요와 국경일 노래를 듣고 있으며 악기동아리와 합창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매월 실시하는 1인 1악기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무대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 향상을 위해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킨볼과 플라잉디스는 이달 충남에서 열릴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며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므로 참된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학생들의 달라진 태도와 자세로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실시하는지.

저와 교직원들은 플러스 2%의 자세로 양지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진행해 변화와 안정의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한다.

 

사회가 변하듯 사람의 사고방식도 변하고 모습도 변한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성장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안정된 사회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며 이런 혜안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길러주고자 한다.

 

독서를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얻음과 동시에 스스로 이치를 깨달아 지혜의 문을 열도록 돕고 싶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아침시간 전교생 독서시간을 가지며 도서관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변화는 인간 중심이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앞서 특색과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얻게 될 자연감성, 예술감성, 건강한 몸과 마음은 양지 인성교육의 핵심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미래에 포용·배려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는다.
  
▲교장 선생님의 교육 철학관 소개. 
저의 교육 철학관은 바로 사랑과 열정이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마음을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어 열정적으로 진정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고 싶다. 

 

사랑의 표현이 교육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사랑을 받은 사람에게는 자신을 채워나갈 열정이 필요하다. 내가 있는 곳에서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학교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 동기는.

교원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청 주최의 1일 체험형 연수, 학교자체 1박 2일 통일기원 워크숍을 학기별 1회 실시하고 있다.

 

양지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은 그 어떤 학교보다도 뜨겁다고 볼 수 있다.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지식이 필요하다. 우리 학교는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로서 이론 중심이 아닌 학생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분단된 상태로 있다는 것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행한 일이다.

앞으로의 교육은 세계 속의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그래서 가까운 미래에 통일이 이루어지길 매우 희망하면서 또한 통일은 우리나라를 강한 나라로 성장시킬 원동력임을 굳게 믿는다.

 

또한 우리나라의 통일로 인류의 평화와 공존이 지켜질 것이라 확신한다. 

통일문제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인류의 평화와 공존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통일교육은 온 인류가 함께 사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초석에서 출발되어야 한다.

 

▲학생, 학부모에게 남기고 싶은 말.

학교는 양지 어린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여러 사람을 위해 내가 잘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찾기를 바란다. 찾았다면 그것과 관련된 나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성장하는 것을 다정한 눈으로 지켜보며 차분히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시고 긍정적인 변화를 즐기시면 아이들이 변화되길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함께 해 주시고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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