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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전설비용 사물인터넷 개발 착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이용
4차 산업혁명 새로운 길 제시
신속 효율적인 설비관리 전망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9:04]

 

▲ 한국동서발전(주)는 2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 편집부


한국동서발전(주)는 2일 발전기술개발원(충남 당진 소재)에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 중 하나인 `발전설비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및 중소기업인 ㈜센불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동서발전이 가지고 있는 발전운영 분야 노하우와 한전KDN의 전력분야 ICT 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의 무선에너지 전송 기술 및 ㈜센불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무선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ㆍ안전 통신망 (DMRㆍ망)과 LoRa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인 통신 인프라(통신비 무료, 초기 구축비용 절감)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배전반 및 운탄설비에 자가발전이 가능한 무선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발전설비를 감시 진단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DMR(Digital Mobile Radio)란 동서발전 재난안전 통신망(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구축한 사내 무전기용 통신망)에 할당된 주파수를 일부 활용하여 사물인터넷 통신망으로 활용한다.


한국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을 발전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해 `EWP 발전 Industry 4.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당진화력 9,10호기에 스마트기기와 실시간 성능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발전소를 구축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31일에는 `2017년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착수회의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하여 에너지전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 더불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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