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효진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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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성남시청ㆍ세계랭킹 36위)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홍효진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 모르에서 열린 대회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앨리스 볼피(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효진의 국제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홍효진은 이 대회 32강에서 2012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리안나 에리고(이탈리아ㆍ세계랭킹 3위)를 15-1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고, 8강에서는 전희숙(서울시청ㆍ세계랭킹 11위)를 15-9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채송오(충북도청ㆍ세계랭킹 51)와 맞붙게 됐지만 채송오가 경기 도중 다리 근육경력으로 기권하면서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준결승에서 기권한 채송오 역시 첫 동메달을 따냈다. 채송오는 8강에서 아이다 모하메드(헝가리)에 15-1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채송오는 비록 기권을 선언했지만 이날 홍효진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며 기쁨을 누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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