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지난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ㆍ중학생 및 가족 200여명이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을 관람했다.
국립무용단 `묵향`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강남교육지원청이 저소득층 문화예술지원 업무협약으로 사업학교 학생들에게 문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 관람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초ㆍ중학생 및 가족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자존감 향상 및 인문학 소양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묵향`은 국립무용단이 한국전통춤의 현대화작업을 통해 우리 춤이 지닌 아름다움의 세계화를 이뤄낸 작품으로서 한국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소외 학생들이 또래 집단 안에서 공통 관심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오는 24일과 25 양일간 200여명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학생을 위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공연 관람이 추가로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