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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용연1공장서 근로자 머리 다쳐 사망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11/05 [18:35]

 울산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께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 효성 용연1공장에서 근로자 김모(64)씨가 작업중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다. 이날 이씨는 자동창고에서 제품 입ㆍ출고 하는 작업 중 크레인에 머리가 끼어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48분부터 9시49분까지 울산 동ㆍ북구 방어동ㆍ양정동ㆍ염포동 일대 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전기가 일시 공급되지 않았다.


이날 정전사고로 이 일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들이 갇혀 119에 신고가 빗발쳤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 난방기 가동을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울산본부는 정전 사고 발생 1시간만에 전기공급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3일 남구 장생포항 앞바다에서 작업 중이던 청소작업선이 침몰돼 긴급 방제조치를 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장생포항 냉동부두 인근 해상에서 29t급 유창(선내 기름 보관실) 청소작업선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선에 혼자 승선해 있던 선장 A씨는 침몰 직전 인접한 폐유운반선으로 옮겨 탄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해경은 해경구조대와 경비정과 방제정 등 선박 5척을 현장에 투입, 우선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기름 유출구를 집중 봉쇄했다.

 

혹시 모를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근 해상에 오일펜스가 3중으로 설치된 이후 선박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 조치로 현재 해양오염은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일 중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침몰된 선박을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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