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장)은 디지털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도서관에 따르면 리모델링 공사는 시교육청의 예산을 지원 받아 서버실 및 사무공간 이전, 디지털실 및 정기간행물실 재배치, 벽면인테리어 공사, 천정텍스 및 LED형광등 교체를 통해 효율적 공간 활용 및 독서환경 개선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했다.
디지털자료실은 2001년 개실해 16년 동안 인터넷, 노트북, 학술원문DB열람, 멀티미디어제작, 문서작성, CD-ROM, DVD 영화감상 공간을 제공해 디지털정보 환경 변화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이용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노트북, 컴퓨터 좌석을 확대해 정보검색 및 사이버강의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락한 쇼파를 마련해 편하게 DVD 영화를 관람할 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추후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천정형시스템에어컨으로 교체해 더욱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오픈 당일 한 이용자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디지털실을 보니까 전반적으로 확 트이고 넓고 환해서 너무 좋고 창가에 위치한 노트북 자리가 특히 맘에 든다”고 말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정보 및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