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경 의원은 6일 문수초등학교 상수도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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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경 의원은 6일 문수초등학교 상수도 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문수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시교육청 담당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증축 당시 상수도 관로가 없어 현재까지 지하수를 천공해 식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문수초등학교의 상수도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자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중 문수초 교장은 석회질 성분 검출과 수질검사 불합격으로 인해 지하수 염소소독기로 소독해 사용하고 있다.
먹는 물은 생수를 구입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등 학생 건강 안전이 우려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상수도를 공급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3년 증축 당시에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인근에 상수도 관로가 없어 상수도 인입 불가라고 통보 받았지만 현재 울주군청사 신축으로 인해 학교 인근까지 상수도 배관이 인입 되었다"며 "내년 본예산에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까지는 문수초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유경 의원은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부모들이 염려하는 문수초 통학로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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