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준비중인 신태용호가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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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준비중인 신태용호가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오후 5시15분부터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첫 담금질에 나섰다.
신태용호는 오는 10일과 14일 콜롬비아(수원월드컵경기장)와 세르비아(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소속팀의 경기 출전으로 하루 늦게 합류하는 권창훈(디종)과 권경원(텐진 취안젠)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이 모여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수원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당초 첫 훈련 시간은 4시 30분이었다. 그러나 실제훈련은 5시 15분이 되어서야 시작됐다.
이유는 신 감독이 이번에 팀에 합류한 그란데ㆍ미냐노 코치와 선수들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그란데ㆍ미냐노 코치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한국의 최근 경기 영상을 샅샅이 살피며 팀에 보탬이 될 만한 전술적 견해와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페인 코치들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기량을 체크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볼 뺏기 훈련에 나섰다. 특히 주말 소속팀 경기를 뛰고 온 선수들이 많아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콜롬비아, 세르비아전에서 두 스페인 코치들이 경기에는 벤치에 앉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스페인 코치들이 훈련에는 합류하지만 취업 비자 등 서류 문제가 아직 말끔하게 정리되지 못해 이번 경기에는 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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