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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합산 영업익 1조 못미쳐
가입자당 평균매출 감소<>내년도 실적 전망 흐림<>가계통신비 인하 예고
 
편집부   기사입력  2017/11/07 [17:12]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이 1조원을 넘지 못했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의 3분기 연결 기준 합산 매출액은 13조3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조5107억원보다 6.1% 증가했다.

 

 반면 이통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98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373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이는 이통3사의 마케팅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통3사의 3분기 마케팅비 총합은 2조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713억원보다 7.7% 증가했다. 지난 분기(1조9767억원)와 비교해도 2.5% 더 많다.

 

 이통3사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513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21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0.7%, 3.3% 웃돌았다.

 

 반면,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3924억원을 기록하며 이통3사 중 가장 부진했다. KT는 6.1% 감소한 377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이통3사의 실적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지난 9월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상향된데 이어, 보편요금제, 저소득층 요금 감면 등 추가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이 예고돼 있어 실적 성장이 우려된다.

 

 다만,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요금인하에 대비해 통신사들이 각종 비용을 줄이고 있어 실적이 급격하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보편적 요금제는 시장 경제 논리를 저해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보편적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또 "요금인하와 관련된 우려로 주가는 이미 조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요금 인하 관련 우려는 4분기 중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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