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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올해 4분기 수출 상승 전망
반도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석유제품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 단가 상승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7/11/07 [17:1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3%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6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 전기 대비 2.7% 증가한 15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며 호조세를 유지했고 주력 품목 단가 상승, 선진국 경기 회복 지속 등의 영향으로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3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는 수출단가, 물량 및 계약실적 모두 호전되며 전년 동기 90에서 96으로 6포인트 올랐다.

 

산업별로는 기계류(94→98), 석유정제·화학(98→102), 해운(94→107) 등은 상승했으며, 자동차(95→86), 섬유류(98→88), 플랜트·해외건설(104→94) 등은 하락했다.

 

4분기 수출 전망을 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 전기 대비 3.0% 상승했다.

 

수은은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수출 단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 개선이 이어지면서 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수출 호조 지속으로 2017년 전체 수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상승해 전년 대비 17% 내외 증가한 580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수출액 증가는 수출단가 상승의 영향이 컸으나 최근에는 물량 회복세도 견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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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7 [17: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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