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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분당…울산 자유한국당 입당 잇달아
강길부 지지자 "한국당으로 옮겨 보수 대통합 동참"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7/11/07 [19:54]
▲ 강길부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을 지지하는 울산시 울주군 지지자들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도 자유한국당 복당으로 보수대통합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울주군 강길부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자 지역 정치인들도 보수대통합을 기치로 잇따라 당적을 옮기며 보수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동영 울산시의원과 조충제ㆍ박동구 울주군의원 등은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대통합의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 등은 "강길부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 결정을 지지한다"며 "바른정당 울주군 당원과 지지자 2000여명도 보수대통합에 동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북안보 문제와 포퓰리즘 정책 등으로 국가의 안보와 경제가 혼돈의 상황으로 가고 있으며, 울산의 현안 사업과 국가예산 확보도 막막한 상태다"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보수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 등은 또 "지난 대선과정에서 보수가 분열돼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울산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이들은 바른정당에 공식 탈당계를 제출한 뒤, 자유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바른정당의 분당으로 인한 지역의원 및 당원들의 복당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일반당원의 복당은 무난하게 받아들이지만, 시의원이나 구ㆍ군의원의 경우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입당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지역의원들이 자유한국당으로의 재입당이 성사될 경우 현재 당협위원장 등 한국당을 지켜온 세력과의 권력다툼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당 관계자는 "우선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개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내 개혁작업이 마무리되면 공천 등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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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07 [19: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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