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국회의원

김종훈 의원이 7일 국회의원실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훈 의원은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의 기업 구조조정은 수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RG 발급을 받지 못해 수주를 받고도 배를 못 만드는 일(STX조선해양 사례), 구조조정 과정에 있는 기업이 외국기업에 팔려나가는 일(금호타이어 사례) 등은 구조조정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김종훈 의원은 울산지역 예산의 확보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의 설립 추진을 위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김종훈 의원은 울산 산업단지 안전강화를 위한 예산 등 지역 예산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