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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두산베어스 베테랑 마운드 내려오다
14시즌 통산 555경기 등판705⅓이닝 소화
35승 44패 평균자 책점 3.14 성적 기록
 
편집부   기사입력  2017/11/08 [18:59]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정재훈(37)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정재훈(37)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두산은 정재훈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8일 밝혔다.


정재훈은 "오늘 은퇴를 결정했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감사한 분들이 많다. 주변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정재훈은 "구단에서 코치 제의를 해 줬다. 너무 감사한 부분이다. 하지만 향후 진로는 조금 더 생각한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휘문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정재훈은 줄곧 두산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2015년을 제외하고는 `두산맨`으로 활약했다.


14시즌 동안 통산 555경기에 등판해 705⅓이닝을 소화한 정재훈은 통산 35승 44패 139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14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 50이닝 이상씩을 책임지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입단 3년째인 2005년부터 마무리 투수 임무를 맡은 정재훈은 직구, 포크볼을 앞세워 그 해 51경기에서 30세이브를 수확, 구원왕에 올랐다.


2006년 38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


2010년에는 63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며 23홀드(8승 4패 2세이브)를 수확, 홀드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5년 롯데에서 뛰다 이듬해 친정팀으로 돌아온 정재훈은 컷 패스트볼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 46경기에서 52⅓이닝을 소화하며 23홀드(1승 5패 2세이브)를 따내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정재훈은 지난해 8월 타구에 오른 팔뚝을 맞아 수술했고, 10월 오른 어깨 회전근개 부분 파열로 관절경 수술을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정재훈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은퇴를 결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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