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목초등학교(교장 김만연)는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2017학년도 향나무 동시 낭송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하나로 5년째 이어오고 있는 향나무 동시 낭송 발표회는 `향기로운 동시와 함께 나는 무럭무럭 자라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미리 참가신청을 한 학생들 150여명이 공연에 참여했다.
남목초는 학교특색 교육활동 중 하나인 `동시 낭송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를 통해 매주 한 편씩 좋은 동시를 선정해 매일 아침시간 10분씩 전교생이 동시 낭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시에 담긴 아름다운 글과 내용들을 통해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 습관을 기르고 명랑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동시 낭송 발표회`는 그 결실을 맺는 발표회이다.
김만연 교장은 "학생들이 심적으로 순화되어 바른 인성을 가지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며 다양한 표현방법을 고찰함으로써 창의적인 능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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