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대선공약실천단(단장 심규명)이 8일 청와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임동호 최고위원, 심규명 대선공약실천단장 외 6명의 부단장, 분과위원장이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울산공약 전반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공공병원 건립과 울산안전과 관련해 각 분과위원장이 울산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향후 계획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공공병원과 관련해 울산시와 대선공약실천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립공공병원 토론회를 개최해 공공병원 설립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원전안전 분과위원회는 신고리 5ㆍ6기 공사 재개 이후, 원전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울산시민들의 민심을 전달했으며 특히, 지진에 대비해 울산지역 활성단층 지도를 제작할 것과 원전재난 조기 경보 등 안전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외 울산 도시외곽순환도로와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석유화학단지 안전시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동호 최고위원은 "울산지역 대선공약에 대한 정부ㆍ여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행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울산시당의 대선공약실천단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