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6일 2017년 우수 위(Wee) 클래스 및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7회 Wee희망대상에 추천할 학생, 기관부문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Wee 클래스`는 교육부가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의 상담과 치유, 학교 부적응 등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내 상담실을 가리킨다.
올해 우수 Wee클래스로 선정된 무거초, 삼호초, 외솔중, 범서중, 울산산업고, 다운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또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울산애니원고, 울산여상, 삼일여고는 Wee희망대상에 추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6년 제6회 Wee 희망대상에서 학생부문에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기관부문에서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각각 대상을 수여하는 등 최다 수상을 거둔바 있다.
우수 Wee클래스는 각급 학교 Wee클래스 프로그램 및 운영 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 학교를 발굴 및 시상함으로써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Wee프로젝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아울러 우수 Wee클래스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Wee희망대상에 추천된다.
울산시교육청의 위클래스 구축 또한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높은 편이다. 시교육청의 Wee 클래스 설치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80곳(68.4%), 중학교 61곳(96.8%), 고등학교 53곳(94.6%) 등 총 194곳(82.2%)로 나타났다.
지난해 Wee 클래스에서의 상담건수는 총 8만2천871건 이중 26.0%를 차지한 대인관계가 2만1천621건으로 가장 많이 상당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Wee 프로젝트 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Wee클래스 구축과 전문상담인력 확충 및 상담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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