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법인들이 사학법이 개정되면 학교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본보 4일자 7면 보도) 전교조 울산지부가 즉각 성명을 내고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사립학교는 당장 공립학교로 전환시켜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4일 “학교 폐쇄를 고집하면 사회환원을 위해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교육권을 볼모로 잡고 정부와 국민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또 “사학재단들이 학교를 마치 사유재산이나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사회적 책임은 망각한 채 배타적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석철기자 sc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