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7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에서 11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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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7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PACC)에서 11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스킵 김은정과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선영, 리드 김초희, 후보 김영미로 이뤄진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8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홍콩을 14-2로 완파했다.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홍콩, 호주 등 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한 뒤 상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을 7-4로 꺾고 예선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예선 1위와 4위, 예선 2위와 3위가 맞붙는 준결승까지 이기면서 11전 전승을 달린 한국은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오전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6-5로 힘겹게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남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5승 3패를 기록, 4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예선 1위 일본(8승 무패)과 준결승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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