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지난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르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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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르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2(19-25 23-25 28-26 27-25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은 시즌 3승4패(승점 9)를 기록해 6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브람(32점)과 송명근(24점)이 펄펄 날았다.
브람은 공격득점 26점 중 17점을 후위공격으로 만들었다.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를 곁들였다.
송명근은 시즌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서브에이스 5점, 블로킹득점 3점, 후위공격 5점을 기록했다.
특히, 송명근은 5세트에서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4승3패(승점 11)를 기록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24점)와 이강원(18점), 손현종(16점)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 부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 2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3, 4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이겨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세트 막판마다 공수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24-22로 앞서가다 듀스를 허용했지만, 25-25에서 브람의 시간차 공격과 송명근의 오픈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5세트 초반 송명근의 백어택과 오픈공격, 블로킹 등이 연달아 나오면서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송명근은 5세트 중반부터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는 데 앞정섰다. 결국 14-9에서 김정훈이 속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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