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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연승 도전 울산서 세르비아와 `격돌`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진행
콜로비아전 승리 기운 이어갈지 주목
 
편집부   기사입력  2017/11/13 [17:51]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잡고 반전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유럽팀 세르비아를 제물로 연승에 도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세르비아전은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2017년의 마지막 안방 A매치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이 겹친 올 시즌 9차례 A매치에서 단 2승(3무4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목표로 한 월드컵 본선행에는 성공했지만 그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카타르(2-3), 중국(0-1)에 덜미를 잡히면서 승수 사냥에 어려움을 겪었다.


콜롬비아전에서 투지있는 모습으로 축구팬들의 환심을 다시 산 신태용호는 세르비아전에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세르비아를 꺾으면 한국은 지난해 11월 캐나다(2-0)-우즈베키스탄(2-1)전에 이어 꼭 1년 만에 연승을 거두게 된다.


월드컵을 7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기는 경기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최종 목표가 내년 월드컵인 만큼 다양한 실험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의 활용 여부다.


그동안 주로 측면에서 뛰던 손흥민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투톱으로 변신해 두 골을 넣으며 다재다능을 뽐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으로 이어오지 못한다는 지적에 맘고생을 했지만 이번만큼은 영국에서의 경기력을 대표팀에 고스란히 투영했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은 투톱, 사이드, 원톱도 설 수 있는 선수다. 지금 기회에 다 써보고 가장 좋은 것이 뭔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로 최전방을 책임질 수도 있다. "우리는 원톱 자원이 부족하다. 지금 기회에 해보지 않으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없다. 경기 내용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활용해보겠다"는 복안이다.


한국과 만날 세르비아는 유럽예선 D조에서 6승3무1패로 1위를 차지하며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8위로 사흘 전 상대한 콜롬비아(13위)에 비해 순위는 떨어지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둘 정도로 분위기는 좋다.


2-0으로 이긴 중국전(11월10일)을 통해 아시아 적응을 마친 만큼 우리의 실력을 가늠할 적합한 상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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