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2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이심전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장과 치유의 심리, 성격유형의 행동, 성격 및 행동에 따른 공부전략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또 교수 전문가 등의 강의로 학부모들이 자신의 본질적 고유함을 깨닫고 건강한 자아실현을 도모함으로써 자녀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거창대 평생교육원 박기원 교수의 `긍정심리학을 통한 성장과 치유`는 개인의 강점과 미덕 등 긍정적 심리에 초점을 맞추었다.
12월 8일과 15일에는 2회에 걸쳐 자기이해를 높이고 인간 본질을 보는 관점을 제시한 울산대 송명자 외래교수의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이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연우심리연구소 손옥주 소장의 `학습성격ㆍ행동에 따른 공부전략` 강의는 표준화된 검사릍 통해 유형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정보를 전달하고 받는 강의식을 벗어나 표준화된 검사와 함께 타인과의 감정과 행동, 생각을 역동적으로 교환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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