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진초등학교(교장 윤종구)는 14일 다비다 요양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진초는 지난 2011년 다비다 요양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7년째 요양원을 방문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은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1인 1악기(하모니카) 연주 및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적적하신 어르신들에게 일일 손자, 손녀가 되어 안마하기, 산책하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 문화예술 축제 기간에 실시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종구 교장은 "화진초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며 조부모 세대와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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