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초등학교(교장 김순자)는 15일 육군 제53사단으로부터 언양초 출신 6ㆍ25 참전용사들에 대한 모교명패 증정행사를 가졌다.
육군본부에서 제작해 언양초에 증정한 6ㆍ25참전용사 명패는 동판으로 제작돼 가로 90cm, 세로 120cm의 크기다.
이 명패에는 언양초등학교 출신 참전용사 73명의 명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는 해당 학교 출신의 6ㆍ25 참전용사들을 찾아 유공자 명패를 증정하는 행사로서 수년째 육군 제53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박성욱 학생회장은 "6ㆍ25전쟁 당시 선배님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지금의 저희가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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