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울산지역 고용이 증가하고 실업이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낸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58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비해 3천명(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9.7%로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명(5.5%) 감소했고 실업률은 3.4%로 0.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경제활동인구는 60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천명(0.1%)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천명(0.1%) 늘어났다.
취업자는 58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천명(0.0%) 감소한 반면 전월에 비해서는 4천명(0.6%) 증가했다.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월에 비해 보합세이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에서 7천명(17.9%),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2만3천명(14.5%)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1만9천명(5.3%)이 늘어난 반면, 광공업이 2만명(-9.5%)이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ㆍ전문가가 8천명(9.0%), 사무종사자가 7천명(7.9%)이 각각 늘어났고 반면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단순종사자는 1만7천명(-6.3%)이 줄었다.
비임금근로자수는 11만3천명, 임금근로자수는 46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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