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관광가이드 책자 `고래와 그리움`을 발간했다.

가이드 책에는 울산역에서 시작하여, 무거동 삼호대숲,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동굴피아,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신화마을, 솔마루길, 수암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 삼산디자인거리 등 남구의 가볼만한 곳을 다루고 있다. 

이번 가이드 책자는 2009년 `그래 고래` 여행 책자를 보완해 새롭게 나온 것으로 1탄에서는 다루지 못한 울산함, 5D 입체영상관, 고래문화마을, 동굴피아, 왕생로 거리 등이 새롭게 추가돼 있다.
또 서울에서 내려오는 KTX 기차에서 우연히 마주한 남녀 대학생이 장생포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리텔링형 관광책자로 읽기 편하고 친근하게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관광 가이드 책자는 두 대학생 연기자가 울산 남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관광지를 소개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관광가이드 책자는 남구를 방문하는 여행사 팸투어, 관광 행사시에 남구 관광 홍보용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관광 책자는 2009년에 만든 관광가이드를 잇는 것으로 그 동안 많은 관광 시설의 변화가 있었고 새롭게 소개할 명소도 많아 1년여 동안 새롭게 보완하여 발간한 가이드 책자이며 울산 남구 관광의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