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 교육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교육생 3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5일간 울주군 웅촌면 노인장기요양기관 `쉴만한 물가`를 방문해 도배, 방충망교체, 전기점검, 외벽보수 등 현장실습을 겸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장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서 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훈련과정 교육생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도배ㆍ장판ㆍ목공ㆍ전기설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떠나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을 고심하던 중 도배ㆍ장판 시공이 필요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수요와 맞물려 봉사활동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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