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봅슬레이의 김유란(25ㆍ강원연맹)ㆍ김민성(23ㆍ동아대)이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파일럿 김유란, 브레이크맨 김민성 조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봅슬레이에서 1ㆍ2차 레이스 합계 1분55초74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미국이 1분54초86으로 금메달, 중국이 1분56초14로 동메달을 땄다.
지난 5일 북아메리카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유란ㆍ김민성은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세 번째 북아메리카컵 메달을 챙겼다.
1차 레이스에서 57초81로 2위에 오른 김유란ㆍ김민성은 2차 레이스에서 57초93을 기록, 2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했다.
함께 출전한 파일럿 이선혜(23ㆍ한국체대)ㆍ브레이크맨 신미란(25ㆍ부산연맹) 조는 1ㆍ2차 레이스 합계 1분56초77을 기록해 7위에 자리했다.
남자 2인승에 출전한 파일럿 석영진(27ㆍ국군체육부대)ㆍ브레이크맨 지훈(22ㆍ가톨릭관동대) 조는 1ㆍ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45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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