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식(22ㆍNC 다이노스)이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일본전에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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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22ㆍNC 다이노스)이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일본전에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는다.
한국야구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ㆍ일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구위가 가장 좋은 투수를 일본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공언한 선 감독은 장현식을 낙점했다.
장현식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9승9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올렸다. 장현식은 150㎞대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투수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이며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다.
장현식은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큰 경기 경험을 쌓았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일본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이에 맞서는 야부타 가즈키(25ㆍ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올해 15승(3패 3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다승 2위에 오른 우완 정통파 투수다. 완봉도 2차례 기록했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은 투수였다. 그러나 올해 초 선발로 전업하면서 각성, 일본 정상급 투수로 성장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과 교류를 통해 야구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KBO, NPB, 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함께하는 신규 국가 대항전이다.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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