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 포항의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을 1주일 연기하기로 한 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울산 26개 시험장에서 오는 23일 실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시험장 총 26교에 대한 점검 결과 피해 상황이 없어 그대로 시행 할 예정이며 추후 시험일까지 지속적으로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3 학생들은 수능 전날까지 정상등교로 학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운영되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진학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정부의 결정이므로 배부 받은 수험표를 1주일 동안 잘 챙기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컨디션 조절을 잘 하여 남은 기간 동안 수능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능 시험일의 연기에 따라 오는 22일 실시 예정이던 2017학년도 11월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9일로 연기, 시행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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